안녕하세요~ 딸아이의 아빠 입니다~ 이사온지도 4년이 넘어 5년째 달려가고 있는터라..

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인테리어를 알아 봤지만 가격이 장난 아니더군요...-_-;

현재 작으마한 부품을 가공하고 있는 직업이지만.. 대학시절 시각디자인과를 나온사람으로써;;

아~ 인테리어? 별로 어렵지도 않겠구만~ 하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.

필름시공 1달 전부터 유튜브와 시트지 작업에 대하여  수많은 동영상 시청과 공부를 하였는데요..

평면시공부터 알판시공 열을 가하여 늘려붙이기 등등..

그리고 금요일날 두둥~! 필름 을 전달 받았습니다.. 토요일은 장모님 이사하시느라...

작업을 못하고.. 몸에 알이벤상태로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작업을 진행 하였습니다.

광이 없는 무광그레이로 작업을 할땐 별 어려움 없이 (하부장은 탈거하지 않은 상태로)

작업이 마무리 되었지만... 상부장을 작업할때와 위쪽의 몰딩 중간중간의 틈새들을 작업할땐..

정말.. 내가 왜 이걸해준다고 와이프한테 얘기 해서는....힘들게..ㅠㅠ 라는 생각이 절실하더군요.

월요일에 출근한 지금도 온몸이 다 아프네요..ㅠ

하나의 팁을 드리자면
tip.
1. 어디를 작업 하던 면자체를 깨끗하게 작업하셔야 합니다
  - 먼지한톨 정도야 괜찮지만 눈에 보일정도의 이물질이 붙어 있을경우 기포처럼 보이는 원인이됩니다.

2. 사이즈는 미리 측정 후 재단을 해 놓으시면 편리합니다.
  - 저도 회사에서 시간이 남아 미리 재단을 해가서 그나마 시간을 줄인듯 합니다.

3. 처음 시트지 붙일 시 반뼘 혹은 한뼘정도의 스트지 종이를 벗기시고 손으로 살짝 접은 상태로 시작을 하는게 위치를 맞출때도 편리합니다.
  - 시트지를 너무 조금 벗기거나 너무 많이 벗겨 놔도 작업이 불편함이 있더라구요.

4. 마무리로 시트지 절단시 헤라를 이용하여 잘라내면 면이 깨끗하게 잘 잘립니다.
  - 초보라 제일 어려웠던 부분인데요. 예를 들면 정사각형 안의 틀이 있는데 그안에만 시트작업을 하고 싶다 라고 하셨다면 마무리로 헤라를 이용하여 벽면에 붙인 후 칼질을 하게 되면 일정량의 필름이 남게 되는데요, 다 자르고 나서 헤라로 꾹꾹 밀어 주시면 모양이 이쁘게 잡힌답니다^^

이상으로.. 정확히 am.10시 10분에 시작하여  pm.11시 50분에 끝난..  장작.. 13시간 40분정도의 작품을 감상하시 겠습니다... (솔찍히 하루만에 다~ 작업하시려면 힘드시니.. 몇일 나눠 하세요.ㅠㅠ 저는 너무 무식하게 작업한듯 하네요.. 그리고 오늘 바로 중간에 붙일 접착식 타일을 사서 작업 마무리 해서 와이프한테 이쁨좀 받아야겠네요^^ㅋ) 그럼 다들! 화이팅하세요!

ps. 제품명에 기포발생 없음 이외의 제품은 기포가 발생할수 있습니다; 주의 하여 구매하세요~ 저는 상부는 하이그로시(기스방지용 필름 있는거), 하부는 무광 그레이로 주문하였는데 하이그로시 같은 경우는 기포가 많이 발생하여 작업하는데 시간을 좀더 지체 하였네요^^ 그럼 셀프 인테리어 다들 성공하시길 빌며 수고하세요!